정상조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법대 교수로 31년간 지적재산권법 연구와 강의를 했고 정년퇴임하여 현재 명예교수로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및 로앤테크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술면에서는 특허, 저작권, 상표, 부정경쟁방지, 독점규제, 인터넷 등에 관한 논문과 단행본을 저술한 바 있고, 하바드 로스쿨과 워싱턴 로스쿨에서 한국법 강좌를 그리고 듀크 로스쿨과 조지타운 로스쿨에서 한국지적재산권법 강좌를 맡아서 강의한 바 있다. 학술활동으로는 서울대 기술과법센터장 및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장으로서 관련 세미나 및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행정면에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장 및 법학대학원장으로 그리고 대외활동으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정부의 정책입안 및 운영에 관한 지원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한상욱 변호사는 김·장 법률사무소의 지식재산권 그룹과 일본 그룹 소속으로, 지식재산권 소송, 영업비밀 소송, 그리고 부정경쟁방지법, 저작권법 등과 관련한 다양한 분쟁을 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지식재산 관련 거래, 라이선스 계약 협상 등에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1991년에 김·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한 이래로, 그는 국내외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분쟁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전략적 고객 자문부터 IP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다양한 이슈에 관해 주요 다국적기업의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근 30년간,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인터넷, 특허, 상표, 저작권과 관련한 복잡한 소송·분쟁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정택수 판사는 2011년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대전고등법원 등에서 법관으로 재직하였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특허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2014년에는 대법원으로 전보되어 지식재산권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였다. 이후 2년간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고등법원판사로서 특허법원에 재직하고 있다.

이혜진 판사는 현재 대한민국 특허법원 고등법원판사(재판장)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특허법원 판사로 근무하였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였다. 이혜진 판사는 IP 분야에서 10년이 넘는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다수의 주요 판례를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2025. 8. KAIST에서 미래전략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의약용도발명의 특허법적 쟁점” (대법원 사법논집, 2016. 6.), “글로벌 백신 공급망 설계: 지적재산권과 코로나19 이후 백신 형평성의 균형”(BMJ Global Health, 2023. 11.), “혁신의 땅으로 향한 토끼굴: 앨리스 판결의 실증적 분석”(Computer Law & Security Review, 2025. 4.) 등 다수의 논문과 칼럼을 집필하였다.

에드먼드 챙 판사는 2010년 미 상원의 만장일치로 연방법관으로 임명되었으며, 당시 그는 미국 최연소 연방법관이었다. 챙 판사는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우등으로 법학 학위를, 미시간 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챙 판사는 이전에 시카고에서 연방 검사로 근무하며 영업비밀, 지식재산권 범죄 등 연방 범죄 사건을 담당하였으며, 이후 항소부의 책임자(Chief of Appeals)로 근무하였다. 또한 이전에 한 국제 로펌에서 실무에 임한 바 있으며, 연방 재판연구원으로도 두 차례 근무하였다.
그 외에도 챙 판사는 각국에서 여러 주제에 관해 강의하였는데 태국, 몽골,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한국, 튀니지에서 개최된 지식재산권 국제회의에서 강의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식재산권 변호사협회인 시카고 지식재산권법협회(Intellectual Property Law Association of Chicago)로부터 ‘탁월한 사법서비스상(Distinguished Judicial Service Award)’을 수상하였다. 그는 미국법학연구소(American Law Institute)의 선출직 회원(elected member)이며, 이 연구소는 Restatements of the Law의 출간을 담당하는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기관이다. 챙 판사는 현재 연방사법회의 형법위원회 (Criminal Law Committee of the Judicial Conference) 위원장이다.

아이리스 군터 국장은 25년 이상 지식재산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독일 변호사이다. 독일 출신인 그녀는 2004년에 몬트리올로 이주하기 전까지 함부르크의 지식재산전문 부티크 로펌에서 변호사로서 근무하였다. 또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몬트리올 지역의 한 로펌에서 파트너로 재직하였으며, 그 후 뉴욕의 타임(Time Inc.)의 사내 변호사로서 길지 않은 기간 동안 근무하였다. 국제상표협회(INTA)의 브랜드 집행 및 지속가능성 국장으로서, 그녀는 IP 집행 이슈와 관련된 법적 연구 및 보호 활동(advocacy initiatives)을 담당하고 있다. 군터 국장은 또한 국제상표협회 집행 위원회(Enforcement Committee), 국제 법정조언자 위원회(International Amicus Committee), 부정경쟁 위원회(Unfair Competition Committee), 병행수입 위원회(Parallel Imports Committee), 브랜드와 지속가능성 위원회(Brands and Sustainability Committee)를 이끌고 있다. 그녀는 최근에, 미래의 IP 사법부에 대한 논의를 위해 10명의 국제적 배경을 가진 판사들로 구성된 싱크탱크를 이끌었다. 그녀가 활발히 관여해 온 몇몇의 프로젝트에는 국제상표협회의 국제 판사 워크샵(INTA’s International Judges Workshops)이 있으며, 이를 통해 행정적·사법적 집행 방안의 전 세계적 개선, 국제 소송 절차 전반에 걸친 발전에 대한 감독과 지원 및 전 세계적 입법 개정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상표협회에서 쌓아온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일을 통해, 군터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는 지식재산권법 및 보호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안나-레나 클라인 판사는 독일 뮌헨 제1지방법원의 부장판사이며, 유럽통합특허법원 밀라노 본원(The Milan section of the central division of the Unified Patent Court)의 법률판사(legally qualified judge)이다. 그녀는 2014년부터 뮌헨 제1지방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지식재산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클라인 판사는 7부와 21부 재판부의 판사였으며, 두 재판부에서 주로 특허 침해 사건을 다루었다. 또한 33부 재판부의 판사였고, 33부에서는 주로 상표와 부정경쟁 사건을 다루었다.
독일 뮌헨 제1지방법원의 판사로 임명되기 전, 그녀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바이에른주 총리청(Bavarian State Chancellery)에서 파견 업무를 수행하였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바이에른 지방법원(local district court in Bavaria)에서 판사로 근무하였고, 뮌헨에서 검사(public prosecutor [Staatsanwalt])로 일한 바 있다.
2020년 이래로, 클라인 판사는 특히 지식재산권법 분야에서 조정가(mediator)로서 활약해오고 있다.

민은주 소장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법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WIPO 지식재산권 존중 구축 부서(2012-2017)의 정책 및 국제 협력 업무를 담당했으며, WIPO 중재·조정 센터(2007-2011)의 법률 개발 부서를 이끌었다.
민은주 소장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의약품 특허 풀(Medicines Patent Pool) 전문가 자문 그룹의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식재산권 집행 및 분쟁 해결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그중에는 옥스퍼드 대학교 지식재산권법 편람(The Oxford Handbook of Intellectual Property Law,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2018)에 실린 “국경을 넘는 지식재산권 집행”에 관한 장이 있다.
민은주 소장은 연세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 대학교 로스쿨에서 풀브라이트 연구원으로 있었다. WIPO로 옮기기 전에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가르쳤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타카베 마키코 전 지적재산고등재판소 소장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였다. 그녀는 탁월한 연륜을 가진 판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40년 이상 민사 소송절차 전반에 걸쳐 민사 소송사건의 심리와 판결에 임한 경력이 있으며, 그 중 2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식재산 관련 소송절차 전반에 걸쳐 지식재산 관련 소송사건의 심리와 판결을 하였다(1981-2021). 판사 재임기간 동안 수많은 소송사건들을 담당하였으며, 일본 지적재산고등재판소의 소장으로서 일본에서의 지식재산 관련 소송사건에 대한 심리와 판결을 주도하였다.
그녀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로펌인 니시무라앤아사히(Nishimura & Asahi)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 특허청(Japan Patent Office)과 문화청(Agency for Cultural Affairs)의 위원으로서 지식재산 관련 정책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의 방문 교수이기도 하다.
여러 출판물의 저자이기도 한 타카베 마키코는 “실무상설 특허관계소송 ” (2022, 단독저자), “실무상설 저작권소송 ” (2019, 상동), “실무상설 상표관계소송 ” (2023, 상동), “실무상설 부정경쟁소송 ” (2025, 상동) 등을 저술하였다.